작년 한해 나에게 가장 특별했던 한 교육에서
’50대 이후에는 후배들을 위해 사는 것’이라며,
건축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외치고,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최모소장님.
항상 이동네 핫이슈 최전선에서
장렬히 변화를 외치며,
몸빵하고 계시는 세종시의 이모소장님.
15년전, 3학년 설계수업은 반드시
이분께 들으리라 다짐했었지만,
다른 학교로 가셔서 아쉽게도 인연이 되지 못한 박모교수님.
모두 같은 것을 말한다. “변화”
누군가 의지를 가지고 움직이면,
동조해 주는게 이동네 변화의 시작이라고 본다.
박교수님의 페북글에 쓸말은 너무 많다만…
시간이 부족해 각 항목별로 세세하게 못 적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만 남겨본다.
적고나니, 여지없이, 불만쟁이가 되었네.
1. ‘건축주’라는 표현은 맞는가? 태생적 굽시니스트?
2. ‘건축법시행령_별표1. 건축물의 용도’는 시대를 반영하는가?
– 다른 법들, 심지어 건축관련 법규들과도 충돌함.
– 시대의 요구를 담을 수 있는가?
3. 설계와 감리는 반드시 분리되어야 하는가?
4. 설계와 시공은 반드시 분리되어야 하는가?
5. 행정업무가 과다하지 않은가? 인허가, 심의, 인증
6. 설계 및 감리 대가는 합당한가?
8. 한국감정원 건축공사비는 시대를 반영하는가?
9.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꼭 필요한가?
8. 가설계, 가견적을 없앨 수 없는가?
10. “설계로 부자될 수 없다?”는 속설
11. 건축학과 ‘5년제’ 는 꼭 필요한가?
12. 건축사협회는 가입을 해야하나? 가입비는 적당한가?
13. 사용승인업무대행을 지역건축사협회에 위임하는 것은 맞는가?
14. 정당한 대가를 치루고 있는가? 협력설계, 프로그램 등
15. 정당한 대가를 받고 있는가? 설계비 및 감리비
16. 건축기술은 발전되고 있는가? 20년전 도면과 무엇이 다른가?
17. 현상설계 결과물은 왜 ‘스케치업’ 이어야 하는가?
18. 현상설계는 투명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