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PUs
일주일간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 자작나무에서 CPUs의 첫번째 공식 프로젝트인 Pop-up Co-doing space for CPU를 진행하였다.
0520. 첫째날 겸 내생일.
프로젝트 첫날은 공교롭게도 내 생일과 겹쳤다. 맛있는 점심으로 생일 상을 겸했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여러준비를 했다. 벽에 전지를 붙이고, 유리에 시트지를 붙이고, 각종 다과와 음료를 준비하고, 내일부터 있을 프로젝트를 준비하였다.
건강한 건축을 설계합니다. | 김국환건축사사무소
2013년 3월 27일.
CPUS가 시작되었다.
1. CPUS. 사회적기업육성사업 선정.
사회적기업가로 움직임을 시작한다. 초록누나와 다영씨와 함께 일년간 제대로 된 사회적기업으로 만들어 볼것이다.
좋은 분들과 함께하니, 전혀 두렵지 않다. CPUS에 대한 것과 사회적기업에 관한 글은 더 자세히 쓸 예정이다.
2. 올해 두번째 알바.
퇴사 후 첫번째 알바는 꾸메건축에서 모형알바였다. 재료비 5만원으로 건물 3채 지었다. 내가 갖고싶었다.
두번째 알바로, S-FOOD에서 공장 입면디자인을 했다. 정해진 평면에서 하는 입면디자인은 너무 한계가 많다.
생각보다,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일도 주고, 마무리도 잘정리해준 승연누님께 감사할뿐이다.
3. FHHH Friends.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세친구와 FHHH Friends를 시작한다.
홍윤경씨의 SUTOME 1층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어떻게 만들어갈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1년동안 같이 잼있게 놀면서, 생각을 맞춰갈것이다.
설계사무소가 될지, 디자인회사가 될지, 친목단체가 될지, 나가리가 될지.
친구들과 의견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정말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먼저 일 것이다.
지금은 뭐든 너무 얽매여서 하기는 싫다. 앞으로는 밤을 세우지 않을 것이다.
4. 김해진영 근린생활시설 진행.
FHHH Friends와 함께하는 김해진영 근린생활시설을 시작하기 위한 사이트 답사와 건축주를 만나뵙고 왔다.
현장에 가니, 실감이 된다. 너무 급하지 않게, 꼭꼭 씹어 설계해 보고 싶다.
한진이 아버님의 숯불 토종닭 양념구이가 벌써부터 그립다.
5. 노무현 추모공간. 아주작은비석.
사이트 옆,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에 다녀왔다.
안타까움과 숙연함에 잠시 말을 할 수 없었다.
6. 워드프레스 세미나. 김현구 @ EAST4
워드프레스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CPUS홈페이지도 그렇고 FHHH홈페이지도 그렇고,
워드프레스를 활용해서 구축할 생각이다.
돌아오는 길 김현구 대표의 조언은 진심으로 나에게 많은 힘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