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부터, 푸하하하 프랜즈와
매주 수요일 일주일간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잘 버무려 어떠한 형식이든 각자의 글로 남기기로 했다.
그간 써온, 일기형식의 글에서
조금씩이라도 글로서 체계를 잡고,
내 생각을 더 넣는 연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1. 동네건축
망원동으로 첫 사무실을 잡고, 일을 진행한지 3개월이 지났다.
구가건축처럼 정기적인 답사는 아니었지만, 시간이 나면 푸핫친구들과 자전거로 동네를 돌아다녔다. (주로 맛집을 찾기위한…)
매번 동선을 달리하다보니 동네곳곳에 숨어있는 동네건축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