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설계와 시공의 7가지 죄악
Posted at 2010/08/31 06:37// Posted in 공간환경
지속가능한 건물은 그 사회가 환경을 해지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고 사용하고 고치고 폐기할 수 있는 능력을 이야기한다. 지속가능한 건물은 어떠한 기후에서도 가능하다. 전 세계에는 많은 예의 지속가능한 건물들이 있으나 건축가와 엔지니어, 그리고 시공자 및 건물주 등 모든 이들에게 외면당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지속가능한 건물 기술은 생태의 다양성과 내구성, 지역생산 재료의 사용, 커뮤니티에 의한 건축, 에너지와 재료의 효율성, 재활용, 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공간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삶의 질을 높이고, 인간 관계를 좋게 할 수 있다. 재료는 환경에 대한 최소한의 영향만을 줄 수 있으며, 사용 후 재활용이나 자연으로 쉽게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오늘날의 일반적 건물이 아니다. 오늘날 건물은 전체 에너지와 자원의 1/3을 소비하는 환경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 근본적 원인은 개발에 따른 경제 원리에 있다. 이들은 환경적 죄악을 짓고 있으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잘 짓는 것 보다 크게 짓기를 원한다 개발의 기본적 요구로는 면적 당 적은 비용을 추구한다. 치장에는 많은 비용을 지불하여도 기본적 구조는 가능한 한 경제적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높은 냉난방비와 수리비를 요구하게 된다. 즉, 작고 고품질의 건물을 추구하지 않는 경향의 문제이다.
2. 대지의 남용 적절하지 못한 대지의 변형은 홍수, 습기의 문제와 인근 하천등에 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지의 벌목과 이에 따른 수 년간의 나대지로 변형됨으로 환경적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3. 에너지 낭비 자연형 냉난방 기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무에서의 활용이 되고 있지 않다. 기계와 화석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쉽게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자연 냉난방과 채광은 시공비의 절감과 연간 에너지 비용을 60 – 90% 절감하며, 거주자의 안락과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음에도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시공비 절감을 위하여 유지 관리 비 등을 경시한다.
4. 실내 공기의 오염 실내 공기의 오염 문제는 건물 외부의 공기 오염보다 심각할 수 있다. 실내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재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비용 문제로 사용이 되지 않고 있다. 실내 공기 오염은 난방과 조리에 따른 것이다.
5. 습기에 따른 문제의 저평가 많은 건물들이 습기에 의하여 손상이 되고 있다. 특히 적절치 못한 지붕의 경사, 배수구, 처마의 미설치, 잘못된 디테일 등에 따른 건물에 대한 습기 침투가 문제가 되고 있다. 습기를 머금은 바람을 막지 못하고나 잘못된 배수에 의한 지하 공간의 습기 문제, 배관의 누수 등은 건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6. 저급 재료의 사용과 비숙련 작업 경제성의 추구는 부실시공 및 저급 재료의 사용의 결과를 낳고 있다. 비숙련공에 의하여 빠른 시공은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
7. 과도한 폐기물의 양산 건설폐기물은 쓰레기 매입의 중요 원인 제공자이다. 이는 갈수록 비싸지고 환경 오염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설계 단계에서 재활용에 대한 고려를 하고 있으나, 건설 산업은 거의 이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이는 재료의 표준화를 통하여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