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325-28. CPUS, Alba-002, FHHH, 김해진영근린생활시설, 아주작은비석, 워드프레스 세미나

1. CPUS. 사회적기업육성사업 선정.

사회적기업가로 움직임을 시작한다. 초록누나와 다영씨와 함께 일년간 제대로 된 사회적기업으로 만들어 볼것이다.

좋은 분들과 함께하니, 전혀 두렵지 않다. CPUS에 대한 것과 사회적기업에 관한 글은 더 자세히 쓸 예정이다.

2. 올해 두번째 알바.

퇴사 후 첫번째 알바는 꾸메건축에서 모형알바였다. 재료비 5만원으로 건물 3채 지었다. 내가 갖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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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알바로, S-FOOD에서 공장 입면디자인을 했다.  정해진 평면에서 하는 입면디자인은 너무 한계가 많다.

생각보다,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일도 주고, 마무리도 잘정리해준 승연누님께 감사할뿐이다.

3. FHHH Friends.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세친구와 FHHH Friends를 시작한다.

홍윤경씨의 SUTOME 1층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어떻게 만들어갈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1년동안 같이 잼있게 놀면서, 생각을 맞춰갈것이다.

설계사무소가 될지, 디자인회사가 될지, 친목단체가 될지, 나가리가 될지.

친구들과 의견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정말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먼저 일 것이다.

지금은 뭐든 너무 얽매여서 하기는 싫다. 앞으로는 밤을 세우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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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해진영 근린생활시설 진행.

FHHH Friends와 함께하는 김해진영 근린생활시설을 시작하기 위한 사이트 답사와 건축주를 만나뵙고 왔다.

현장에 가니, 실감이 된다. 너무 급하지 않게, 꼭꼭 씹어 설계해 보고 싶다.

한진이 아버님의 숯불 토종닭 양념구이가 벌써부터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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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무현 추모공간. 아주작은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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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옆,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에 다녀왔다.

안타까움과 숙연함에 잠시 말을 할 수 없었다.

6. 워드프레스 세미나. 김현구 @ EAST4

워드프레스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CPUS홈페이지도 그렇고 FHHH홈페이지도 그렇고,

워드프레스를 활용해서 구축할 생각이다.

돌아오는 길 김현구 대표의 조언은 진심으로 나에게 많은 힘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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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7,18. KIMA 건축, The HUB 서울, FHHH Friends, 조성욱건축사사무소, LoungeWE

1. KIMA건축. 김국환 형님. 나와는 똑같은 이름의 똑같은 직업. 2006년겨울 독일의 한 민박집에서 만나, 지금껏 연락만하고 지내다가 이제야 사무실에 찾아가 뵈었다. 지난 2년간, 사무실을 오픈하고, 진행했던 프로젝트들과 경영적인 부분들과 팁(?)을 깊이있게 설명해주셨고, 건축주를 애인에 빚대어 해주신 말씀이 깊이 남는다. 진행 중인 일들이 잘 진행되어, 설계만으로도 먹고살수있는 상황이 되면 좋겠다. 형도, 나도.

2. The HUB 서울.
선정릉역 근처의 더 허브 서울에서 4시간가량 일을해보았다. 장단점이 있다.

3. FHHH 프랜즈.
오랜만에 푸하하하 프랜즈를 만났다. 서로 약간의 오해와 고민이 풀렸다. 막연하지만 분명하다. 이제 곧 시작이다.

4. 무려 20년의 나이차이에도 ‘형’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선배들이 있는 작업실 소속인 것은 나에겐 엄청난 재산이다. 그중 작년 판교에 주택를 짓고, 사무실을 오픈한 나와 12년차이의 성욱이형을 찾아갔다. 맛있는 점심과 함께 집 구석구석을 설명해주시고, 나에게 절실했던 용기와 격려를 아낌없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성욱형님역시, 그간 사무실 오픈 후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집의 구석구석의 공간구성도 놀라웠지만, 쾌적함에 더욱 놀라웠다. 언제나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신사같은 분이시다. 소란스레 아이들이 뛰어 노는 집을 오랜만에 보았다. 행복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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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분당야탑의 코워킹스페이스 라운지위. 대학동창 김민규. 판교에 다녀오는 길에 잠시나마 디자인 참여했던 라운지위에 다녀왔다. 같은과 학군단 동기 민규가 지키고 있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아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시설과 개념은 좋다. 조금 더 알려지고 채워지길 바란다. 서로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앞날에 대한 불안을 공감하며, 서로 격려해주었다. 분당, 판교, 성남 쪽의 대표적 오픈형 코워킹 스페이스로 성장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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